부도가 난 케이블TV 종교채널인 기독교TV의 정상화방안이 곧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7일 주거래은행인 한미은행 선릉지점에 돌아온 방송리스자금 9억9천만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기독교TV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번주까지 1차로 10억원의 자금을 긴급 투입해 부도금액을 변제키로 했다. 이어 다음 달 초까지 1백1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들여 운영을 완전 정상화하는 한편 현재 90명인 인원을 40명선으로 줄이고, 1일 18시간인 방송시간과 신규편성 프로그램도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기독교TV의 한 관계자는 『부도 이후 각 교단에서 장상화방안을 마련, 협의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아 현재 교단소속 한 교회에서 인수해 독립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으나 인수할 교회이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위년 기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엑셈 LLM기반 챗봇 솔루션 선봬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