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팩컴퓨터(대표 강성욱)는 2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당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컴팩컴퓨터가 지난 3월 신문광고에서 「지는 IBM이 있으며 뜨는컴팩이 있다」「더 좋은 컴퓨터는 경쟁속에서 태어납니다」등의 문구를 사용한 것에 대해 이는 IBM의 사세 또는 신용이 쇠퇴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을뿐 아니라 경쟁사업자를비방하는 불공정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국컴팩컴퓨터는 한국IBM과 LG IBM이 서울지법에낸 광고행위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이받아들여지자 한국IBM측과 합의해 일간지에 사과광고를 냈으며 한국IBM에선 공정거래위원회에 선처를 요청했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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