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한다

연구개발투자 규모가 30억원 이상인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평가작업이 이달 말부터 본격 착수된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과학기술부는 최근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 분석, 평가위원회 지침을 마련한데 이어 최근 관계부처로 부터 추천된 산, 학, 연 분야별 전문가 1백10명으로 본위원회를 구성, 이공계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6개 중앙행정기관에서 30억이상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시행했거나 시행하고 있는 82개 대형연구개발 과제를 선정, 이들 사업에 대한 분석 작업에 곧 착수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정보, 전자, 통신기계공학소재생명과학 등 10개 분야 기술분야별로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작업은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한 것으로 그동안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해오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중복투자 방지와 효율성제고를 위한 것이다.

정부부처별 평가대상 사업을 보면 과기부가 특정연구개발, 기관고유사업 등 21개 사업으로 가장 많고 산업자원부가 공업반기술개발, 산업기술개발조성, 에너지기술개발사업 등 13개, 정보통신부가 전파연구, 정보통신연구개발, 우수신기술지원사업 등 6개,교육부가 공과대학국책연구사업 등 6개 사업등이다. 또 해양수산부가 8개, 국방부 5개, 중소기업청 3개 등이다.

과기부는 평가사업을 위해 관계부처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과기부장관이 직접 위촉한 10명의 위원을 선정한데 이어 늦어도 오는 20일까지 각 전문위원회로 부터 평가위원을 추천받아 추가로 평가위원을 위촉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평가위원은 다음과 같다.

오세화(화학연 책임연구원) 김창수(LG종합기술원장) 도상호(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안병훈(과기원 테크노경영대학원장) 오세기(아주대교수) 최의소(고려대 환경기술정책연구소장) 김영찬(중앙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오세정(서울대 물학과교수) 차창룡(서울대 의대교수) 김영하(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연구기획단장)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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