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전문업체인 래트론(대표 이충국)이 다음달부터 칩타입 부온도계수(NTC) 서미스터를 생산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초 쌍용양회 중앙연구소 세라믹 연구원 출신 인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칩타입 NTC 서미스터를 시험 생산, 최근 자체 품질평가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이달 말까지 필수 생산설비 구매를 마치고 현재까지 외주를 통해 처리해온 주요 공정을 자체적으로 진행, 6월부터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서미스터 원료 배합, 가공기술을 확보한 이 회사는 온도센서 업체들에 대한 칩타입 NTC 서미스터 공급승인을 추진하는 것과 함께 표면실장부품(SMD)형 서미스터, 압전 진동자 등으로 생산품목을 확대해 세라믹전문 벤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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