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및 공조기기 키트 전문업체인 두원냉기(대표 박상록)가 가정용 패키지에어컨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두원냉기는 자체 유통망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올해부터 가정용 패키지에어컨에 대한 자체브랜드로의 판매를 대폭 줄이는 대신 OEM 생산에만 주력키로하고 대폭적인 감원을 단행, 사업부 인력을 부품조달, 개발, 영업관리 등 OEM 생산을 관리할 수 있는 최소인력만을 유지하는 선으로 조직을 슬림화한데 이어 최근 대우전자에 에어컨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두원냉기의 유영옥부사장은 『그룹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에어컨사업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에어컨사업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대우전자측이 내년 패키지에어컨 사업규모를 올해 1만5천대에서 5만대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대우전자에 OEM 공급을 지속해도 사업성은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원냉기는 올들어 OEM 공급선이 줄어들어 수익구조가 크게 악화되는 등 에어컨사업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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