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월 미국 지상파디지털방송 겨냥 AV기기 출시 채비 "분주"

일본 가전업체들이 오는 11월 미국에서 개시하는 지상파디지털방송을 앞두고 이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TV(DTV) 등 관련 AV기기 출시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경산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전기산업, 소니, 히타치제작소, 소니 등 일본 가전업체들은 고화질, 고음질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방송을 가정에서 수신하려는 일반 소비자의 수요가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우선 이 분야에서 앞서 있는 미국, 유럽시장 개척을 통해 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마쓰시타는 디지털방송 관련기기 시장은 초기에 STB를 중심으로 형성돼 나가면서 차츰 STB내장 DTV가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고 우선 기존 TV에 접속해서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세트톱박스(STB)를 올 여름에 미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프랑스 톰슨의 미국 가전자회사와 공동으로 HDTV를 개발중인 히타치제작소의 경우 방송개시 시점에 맞춰 60인치급 배면투사형 프로젝션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니도 오는 10월중에 와이드 DTV를 선보이기로 한데 이어 50인치급 배면투사형 프로젝션 TV 출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샤프도 올 가을 미국시장에 DTV와 STB를 투입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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