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교통개발연 사업권 따내

한국교통개발연구원(KOTI)이 삼성전자를 통해 서울시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첨단교통정보체계(ATIS:Advanced Travelers Information System) 구축을 위한 설계사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이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8개월간 4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수도권 교통시설물 관련 교통정보를 과천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센터에서 수집, 가공, 처리해 이용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설계 작업은 지난해 상반기 개발해 지난 3월 끝난 ITS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수도권의 국도, 고속도로에 설치한 각 교통시스템과 연계체제를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스템설계 프로젝트는 건설교통부의 각종 교통관리정보, 대중교통정보, 화물운송정보, 철도운영정보시스템 등과 연계성을 갖추도록 구성되며, 내년부터 구축될 대전권 등 타권역의 교통정보체계를 수도권 교통정보와 상호 연계시키도록 이뤄진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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