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 파스칼 대백과사전」은 전자책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1.5GB 분량의 멀티미디어 백과사전으로 계몽사, 두산동아, 중앙일보 등에서 출시한 백과사전에 이어 한메소프트가 동종의 타이틀을 용역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놓은 신작이다. 98년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수상작인 동서 파스칼 대백과사전 31권을 3장의 CD롬에 수록했다. 90년 이후의 자료를 중심으로 편집한 2만3천여점의 컬러사진과 도표, 최신 동영상 자료 및 소리자료 등을 함께 담았다.
이 전자책의 특징은 이른바 컴포넌트형 백과사전으로 향후 개발될 요리백과, 관광백과, 생활백과 등 컴포넌트 데이터 구입만으로도 백과사전을 새롭게 꾸밀 수 있다는 점. 컴퓨터 용어사전은 기본 컴포넌트로 포함돼 있다. 또한 금성출판사 뉴에이스 영, 한 및 한, 영사전과 세계 1백40여개국 지도를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네트워크 서버 버전으로도 개발돼 인터넷은 물론 인트라넷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메소프트사는 지난 4월 초부터 본격 판매한 이 전자책이 1개월만에 소비자판매 1만개를 돌파한 기념으로 오는 20일 고객등록카드를 보내준 구매자에 한해 업그레이드CD를 무료로 보내줄 계획이다. 문의 (02)3460-1550
<이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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