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업계에 불황이 계속되고 국제통화기금(IMF)체제가 단기에 풀릴 조짐을 보이지 않는데도 외국 네트워크업체의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을 아직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 나와 있는 한국 지사장들은 한국 시장에 대해 당분간 기대를 가져서는 안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 주목.
외국 네트워크업체들은 아시아권역에서 통신대국으로 급성장 가도를 달리던 한국의 네트워크시장에 대해 『IMF상황은 단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조만간 다시 회복돼 급격한 「성장 J커브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 파견된 지사장들은 『현재의 IMF상황은 구조적인 문제로 조기 해결은 어렵다』는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것.
국내에 진출한 외국 네트워크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비관론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란 속담과 같이 아직 한국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본사의 실망감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사장으로서는 매출 부담감을 덜자는 차원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라고 전언.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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