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경쟁입찰제를 통해 부품을 구매하는 정책을 도입한다.
LG전자는 개방화, 국제화되는 대내외 환경에 발맞추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를 정예화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협력회사 사장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매경쟁 입찰제 설명회를 갖고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LG전자가 실시하는 부품 경쟁입찰제는 업종별, 품목별로 품질, 가격, 납기를 만족시키는 업체를 선정해 1년간 등록자격을 부여하고 이들 등록업체에 한해 분기 또는 반기별로 실시하는 경쟁입찰에 응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LG전자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회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제도를 통해 품질과 납기를 기본으로 원가경쟁력을 갖춘 업체에 물량을 우선 배정, 세계 최강의 협력회사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경쟁입찰제가 협력회사의 정예화뿐 아니라 경쟁력있는 회사에 균등한 기회를 제공, 새로 거래를 하고자하는 업체들에 문호를 개방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우선 멀티미디어사업본부에서 이 제도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점차 타 사업부문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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