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훈 장관이 통신분야 외자유치를 위해 탱크처럼 밀어붙이고 있다. 실물 경제를 경험한 장관답게 외자도입에 도움이 된다 싶으면 언제 누구라도 만난다.
지난 6일 벨캐나다의 데릭 버니 회장을 만나 1억8천만달러 상당의 한솔PCS 투자유치를 협의한 것을 시작으로 김종훈 유리시스템즈회장(10일), 윌버 로스 로스차일드사 회장(23일), 크레디 리오네 프랑스은행장(23일) 등 외자 유치협상이 줄을 이었다.
한국주재 각국 대사들을 면담, 한국의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 및 인수합병, 각종 규제 철폐를 역설하기도 했다. 배장관은 장 폴레오 프랑스대사(27일)를 만났고 다음달 4일에는 폴러스 클라우스 독일대사, 6일에는 스티븐 브라운 영국대사를 만날 예정이다.
배 장관의 이같은 활동은 외신 홍보에도 이어져 이달 23일 로이터통신, 27일 요미우리신문에 이어 내달 19일에는 서울주재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배 장관은 이같은 「탱크 일정」을 소화하면서 올해 정보통신서비스분야에만 약 30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다는 생각이다.
<이택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