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피막저항기전문업체인 경일전자(대표 박규환)는 그동안 인수자를 찾지못했던 세방전자의 저항기 생산설비를 전량 인수하고 라인 세팅이 끝나는 6월초부터 라인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일전자는 이번에 세방전자의 도장기 3대, 커팅기 22대, 웰딩기 6대를 인수했는데 이로써 1천만개 가량의 금속피막저항기만을 생산해 온 이 회사는 탄소피막저항기 시장에 진출함은 물론 생산량은 3천만개 가량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탄소피막저항기와 금속피막저항기의 비중을 7:3으로 조절, 기존 거래업체인 통신기기업체는 물론 탄소피막저항기 수요가 많은 가전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경일전자가 세방전자의 설비를 인수함으로써 그동안 업계간 경쟁이 치열했던 저항기업계의 구조조정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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