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키트정밀(대표 강태보)이 반도체 성능 시험용으로 사용되는 번인 보드 등 특수 용도 다층인쇄회로기판(MLB)수출에 본격 나섰다.
써키트정밀은 국내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업체와 거래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살려 반도체 성능 시험용 MLB인 번인보드와 임피던스 보드 등 특수 용도 MLB를 미국, 호주, 일본, 유럽, 대만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강태보 써키트정밀 사장은 『최근 미국 반도체장비 업체, 일본 및 대만 반도체업체로부터 35만달러 가량의 반도체 성능 시험용 MLB의 수출 주문을 처음 받았다』고 설명하고 『호주, 유럽 통신기기 및 반도체 장비업체와 특수 용도 MLB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올해 처음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관계로 우선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를 통해로컬 수출하는 데 치중하고 내년부터는 해외 반도체업체에 직수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써키트정밀은 올해 약 60억원의 특수용도 MLB를 수출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희영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