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 대학 컴퓨터 마케팅 경연대회 시행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산학협동을 통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인텔사와 공동으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대학 컴퓨터 마케팅 경연대회」를 시행한다

삼성전자가 대학에 현장실습 위주의 컴퓨터강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대회에는 18일 강원대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대학에서 경영학과 신문방송 관련학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전국대학 컴퓨터 마케팅 경연대회」는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PC를 소재로 한 다양한 컴퓨터마케팅 실무과정을 마련하고 이를 학교 교과목으로 채택해 학생들로 하여금 실습위주의 컴퓨터마케팅을 접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전략 마케팅 게임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인텔사와 공동으로 각 대학에 컴퓨터, 판촉물 등 운영기자재와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대학별로 경연대회가 끝나는대로 마케팅 진행과정과 기획, 제작내용을 종합 평가해 최종 1개 대학을 선정, 컴퓨터학습 교실인 「매직스테이션 컴퓨터 랩」을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컴퓨터마케팅 실무과정은 정확한 현상파악, 현상분석에 따른 기초수립, 수립한 전략 집행, 집행과정과 결과 확인, 변화된 상황분석에 따른 앞으로 전략수립 등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서강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경원대 등 서울, 수도권 8개 대학과 강원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동아대, 경성대, 계명대, 경주대, 목원대, 청주대 등 지방 10개 대학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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