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프라임콘서트(채널 27 m.net 밤 11시)

가족 단위로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한다. 「S.E.S」, 「양파」, 「태사자」, 「이지훈」, 「장동건, 구본승」, 「자화상」 등이 출현, 발라드와 댄스가 어울어지는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지난해 12월 「Ib@ m Your Girl로 데뷔,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S.E.S」가 상큼한 후속곡 「Oh My Love」를 불러주며, 더욱 성숙해진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양파」가 신곡 「소유」를 들려준다. 개성있는 연기는 물론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장동건, 구본승」이 드라마 삽입곡 「풍경」을 듀엣으로 불러주며, 「도」에 이어 부드러운 발라드 곡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4인조 남성그룹 「태사자」가 멋진 댄스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영화노트(채널 37 A&C 밤 11시 20분)

일본영화 안에서 독자적인 흐름을 창출해낸 거장 「오즈 야스지로」. 그의 영화는 고요하고, 현란하지 않으며 주인공들도 법석을 떨지 않는다. 언제나 비슷한 줄거리와 내용, 그리고 동일한 인물들의 캐스팅을 통해 일본의 내면상을 예리하게 해부해 보여준다. 오즈는 그의 영화를 통해 무디고 둔탁하게 일본을 벗겨내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 특이한 스타일과 잔잔한 감동으로 삶의 무게를 드러내는 그의 영화는 광기에 휩싸인 대동아 전쟁을 끝낸 일본인들에게 해독제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 단 한번도 해외영화제에 출품한 적이 없으나 전세계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영화사상 걸작 10편중 오즈의 「동경이야기」가 3위에 오를만큼 그는 결코 요란하지 않게 세계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감독이다.

가스라이트 클럽(채널 29 CTN 밤 9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에서 뉴욕 대중 음악스타로 변신한 전자 바이올린리스트 유진 박. 그는 4살 때 바이올린을 처음 접한 뒤 8세때 줄리어드스쿨 콩쿨에서 아스펜 뮤직 스쿨 컴피티션 등 6개 콩쿨에서 우승해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이미 10살 때 웨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했고, 그 후에도 링컨센터에서의 협연 등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가져왔다. 1년을 월반해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한 그는 손수 6줄의 전자 바이올린을 특수 제작해 뉴욕 재즈 클럽의 카페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해 오고 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를 추구하지만 클래식의 깊은 아름다움을 부정하거나 잃어버리지 않는 유진박을 소개한다.

집중분석 드라마 여행(채널 19 HBS 밤 7시 20분)

「드라마 리포트」에서는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새 미니시리즈로 MBC의 「세상끝까지」와 KBS의 「거짓말」을 소개한다. 「세상끝까지」의 「김희선」, 「류시원」, 「김호진」, 「강성연」과 「거짓말」의 「이성재」, 「유호정」, 「김상중」, 「배종옥」이 보여주는 인물들의 성격과 관계분석 등을 통하여 두 드라마의 감상 재미를 알려준다. 「IN PERSON」의 주인공은 「이순재」가 나온다. 현재 일일연속극 「보고 또 보고」와 일요아침드라마 「사랑밖에 난 몰라」에서의 그의 연기와 하이라이트를 감상한다.

Inside Korea(채널 50 아리랑 밤 8시 20분)

이 시간에는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함께 존재하고 있는 「새」들에 대해서 알아본다. 대륙과 바다에 모두 접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수많은 종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새들을 크게 「물새」와 「산새」로 나누어 조명한다.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살고 있는 번식지와 이들의 생태를 화면과 함께 설명하며, 철새들의 이동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한 자연의 훼손이 이루어지지 않은 비무장지대에 살고 있는 새들과, 다양한 텃새들의 아름다움을 관찰해 보며, 황무새와 두루미 등 그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휘귀 새들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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