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헌터」(78년)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하고 「천국의 문」(80) 「이어 오브 드래곤」(85), 「광란의 시간」(90) 등을 연출한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96년작. 「선체이서」는 납치극이자 로드무비다. 주연배우들의 문화적 갈등과 정서적 차이를 잘 담아낸 모리스 자르의 음악도 놓칠 수 없는 요소다.
의붓아버지를 살해해 13세부터 감옥생활을 했고 악성종양에 걸려 시한부인생을 살게 된 16세 살인범 블루(존 세다 분)과 성공가도의 의사로 블루에게 납치된 마이클 레이놀즈(우디 해럴슨 분)의 뜻하지 않은 여정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LA 게토지역으로부터 유타와 아리조나 사막, 콜로라도의 라 플라타 산맥을 함께 가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간다.
「올리버 스톤의 킬러」 「래리 플린트」 「머니 트래인」 등에 출연하며 가장 미국적이자 가장 반미적인 배우로 평가받는 우디 해럴슨, 권투선수 출신으로 「12몽키스」 「프라이멀 피어」에 출연했던 신예 존 세다가 주연했다.(수입, 배급 오스카픽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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