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까지 모든 학교에 컴퓨터실이 설치되며 2002년부터는 모든 학교에 교내전산망(LAN)이 구축돼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을 통한 교육행정업무가 가능해 진다. 또한 내년도까지 모든 교실에 첨단기자재가 설치되며 모든 교사에게 PC가 보급된다.
교육부는 13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작년 초부터 시작된 이같은 내용의 교육정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정보화 교육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97년부터 시작된 첨단기자재 설치 및 교사용 PC보급 사업에는 내년까지 3년간 총 8천3백억원이 투자되며 컴퓨터실습실 설치에는 4년간 4천5백여원, 교내전산망 구축에는 2002년까지 6년간 총 4천1백여원이 투자된다.
교육부는 또한 2002년부터 컴퓨터 관련 내용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범위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고,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15개 가상대학을 시범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교사, 학생이 갖추어야 할 정보소양기준을 마련해 향후 정보소양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초, 중등교원에 대해 정보화 연수를 시키고 학교, 공공기관, 사회교육기관 등을 지역교육정보센터로 지정, 운영해 정보화사업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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