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상 대전력형 저항기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라라전자, 제일전자산업, 성실전자 등 특수저항기업체들은 엘리베이터, 크레인, FA기기 등의 모터제동용 인버터에 사용되는 1㎾이상 대전력형 특수저항기의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탈클래드 저항기전문업체인 라라전자(대표 김용철)는 그동안 권선형 법랑저항기가 선점해왔던 1㎾이상 대전력형 저항기 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엘리베이터업체들은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라라전자는 가격이 저렴한 권선형 법랑저항기에 필적할 정도로 가격을 떨어뜨린 1㎾ 이상 대전력형 제품을 잇달아 출시, 인버터 제조업체들이 메탈클래드로 채용 제품을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제일전자산업(대표 한양우)도 지난해 개발한 1㎾메탈클래드 저항기를 동양엘리베이터에 공급하는 등 이 제품의 보급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향후 미국, 스웨덴 등지에서 수입되고 있는 일부 1㎾ 이상 대전력형 메탈클래드저항기를 국산화, 외산제품을 대체해 나갈 방침이다.
센서 및 저항기전문업체인 성실전자(대표 방서연)도 자사가 개발했으나 아직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50㎾ 제품의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데 현재 외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크레인용 인버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장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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