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카텍, PCB 디패널링 라우터
(주)한국메카텍(최정식)은 PCB 전장품 장착후 PCB 패널로부터 PCB 보드를 분리하는 PCB 디패널링 라우터를 출품한다.
이 회사는 최대 3백30×4백㎜ 크기의 PCB까지 가공할 수 있는 3종류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X, Y, Z축을 스스로 제어하는 인라인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시스템 내부에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들어온 PCB를 인식하고 이것을 정렬시켜준다. 그다음 로봇 암이 PCB를 잡아올려 라우터 부위에서 정밀하게 절삭, 이를 엔드밀에 위치시켜 X, Y, Z축에 의해 엔드밀의 사용부위가 가변으로 움직이면서 절단 작업을 진행한 후 PCB보드를 컨베이어 벨트로 이동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제품은 특히 Z축이 수치제어에 의해 이동되어 엔드밀의 한 부위만을 계속 사용하는 종래 방식에 비해 엔드밀의 수명을 크게 증가시켜 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회사는 이 번에 출품하는 제품이 ±0.01㎜라는 높은 정확도를 지니고 있으며 초당 최대 70㎜의 가공속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택사양으로 진공흡입장치에 의한 진공흡입기를 제공, 분진을 철저히 처리하는 청결유지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자로 회사명을 (주)대성메카트로닉스에서 (주)한국메카텍으로 변경한 이 회사는 내수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장을 집중공략, 지난해 이 제품 매출액 15억원보다 30% 이상 상승한 2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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