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삼천 벤처스타를 기다리며

이 책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벤처기업의 허와 실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는 점이 우선 돗보인다.

저자인 정자춘씨은 고려대와 KAIST 등에서 반도체 연구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ETRI, 현대전자 등을 거쳐 지난 96년부터 보광미디어라는 벤처기업을 직접 설립, 운영하고 있는 정통 엔지니어 출신 기업인으로 자신의 경험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연구실 밖에 몰랐던 한 벤처기업가가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갖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흔히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는 벤처기업 뒤에 감춰져 있는 실제 모습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정자춘 지음, 한성출판사 펴냄, 6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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