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으로 사용량이 급속히 늘고 있는 인터넷 전자우편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한 전자우편시스템(시큐어 E메일)이 산학연과제로 개발된다.
국산 암호기술 보유 벤처기업인 이니텍(대표 권도균)은 순천향대학 이임영교수팀, 정보보호센터과 공동으로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산학연과제의 일환으로 2억5천만원을 들여 순수 국산 암호기술을 적용해 올 하반기까지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될 안전한 전자우편시스템은 메시지 암호화와 전자서명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문서결재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전자우편시스템이 개발될 경우 정부공공기관, 해외공공기관, 국내외 기업의 본지사 등에서 주고받는 전자우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국내 정보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안전한 전자우편시스템을 산학연 공동과제로 개발에 나선 데는 전자우편은 인터넷 트래픽의 상위 5위권 내에 들어갈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시스템들이 보안성을 보장해주고 있지 않아 정보누출의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인터넷에서 전세계적으로 흘러다니는 전자우편(E메일) 정보의 6% 정도가 고의적으로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정보들이 취합돼 키워드방식으로 분류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필요시 정보로서 활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전문기관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어 국산 암호기술을 토대로한 안전한 시스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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