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업체들이 윈도NT서버 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LG IBM을 비롯 한국유니시스, 한국후지쯔, 한국디지탈, 한국컴팩컴퓨터 등 컴퓨터업체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주춤했던 윈도NT서버 수요가 2.4분기들면서 활기를 띨 조짐을보임에 따라 영업망을 확충하거나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강화에 나서고 있다.
LG IBM(대표 이덕주)은 최근 한국IBM의 지원을 받아 「IBM 넷피니티 NT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해 전자결재,전자우편,전자게시판,정보관리 등의 기능을 주로 제공하는 인트라넷 기반의 그룹웨어 패키지를 대대적으로 소개한데 이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초동국제전자센터에서 「토탈 NT 솔루션 페어」 행사를 펼친다.LG IBM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NT솔루션을 비교 소개하면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솔루션과 하드웨어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유니시스(조완해)는 유닉스 서버나 메인프레임을 대체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NT서버에 대해선 자체 영업팀에서 직접 수주에 나서고 4웨이(마이크로프로세서 4개 탑재)급 이하 제품에 대한 영업은 총판을 통해 전개하기로 하고 최근 2개 업체와 총판계약을 맺은데 이어 곧 2개 업체를 추가해 4개의 총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미국 본사차원에서 추진중인 전세계 5개 NT비즈니스센터 설립과 관련,상반기중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서 한국에 설립키로 했다.한국유니시스는 이와함게 하반기중에 엔터프라이즈 NT서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인 등 대대적인 영업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올해부터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윈도NT서버 영업에 역점을 두면서 우수대리점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 유통 중심의 영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또 유명 소프트웨어업체들과제휴를 확대해 인지도를 높이고 중소기업 업무용 전산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규모의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디지탈(조지 그라식)은 최근 엘렉스네트와 총판계약을 맺고 조만간 1개 총판을 추가할 예정인 등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하면서 지난 2월28일 본사 차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합의한 NT플랫폼,백오피스,컨설팅,서비스 등 윈도NT서버와 관련한 모든 영업을 DEC로 단일화키로한 것을 국내 영업에도 적극 활용해나가기로 했다.또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웹사이트에 「NT엔터프라이즈 컴퓨팅」페이지를 신설해 NT서버에 대한 상세한 기술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국컴팩컴퓨터(강성욱)는 지난달에 대리점을 대상으로한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1일 개최할 「컴팩데이」 행사때 자사의 윈도NT서버를 소개하고 다음달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윈도NT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영업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