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 영상기기를 이용해 인터넷상에서 인터넷앨범이나 포스트카드 등을 직접 제작, 감상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등장, 디지털 영상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룡)가 「사진영상의 해」를 맞아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영상기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신규수요를 창출할 목적으로 3억원을 투입해 1년여만에 제작, 오픈한 「포토줌(http://www.photozoom.com)」이 바로 그곳.
포토줌은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영상기기를 실생활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는 물론 디지털 영상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일종의 컴패니언 사이트로 내용기반의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찾고자 하는 이미지를 직접 그려서 검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색엔진을 제공, 초보 네티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이 사이트는 디지털 영상기기를 장만했거나 새로 장만하고 싶어도 활용방안을 몰라 고민해 온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뿐아니라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삼성측은 기대하고 있다.
포토줌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로는 최근 신세대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터넷앨범을 비롯해 사진에 그래픽효과를 넣어 카드를 만든후 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포스트카드, 회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 디지털앨범이나 포스트카드 제작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자료를 구할 수 있는 자료실, 디지털카메라를 1백% 활용하는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DSC, 갤러리, 이벤트, 뉴스 등이 마련돼 있다.
포토줌 회원가입자는 2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1MB 하드디스크를 무료로 사용해 앨범을 만들거나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데 1MB이상의 용량이 필요할 경우 유료회원(10MB까지 1년간 2만원)으로 전환해 필요한 만큼 맘껏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포토줌을 이용해 일반소비자는 물론 중소업체, 관공서등의 신규수요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사진관련 모든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이버쇼핑몰을 운영하고 출력, 합성 대행서비스등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포토줌 오픈기념으로 4월 한달동안 어린이날, 어버이의 날, 스승의 날, 결혼등에 대한 사진을 무료로 스캐닝해 웹상에 앨범을 구축해주는 「인터넷 앨범 만들기」행사를 펼쳐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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