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전문생산업체인 보성하이테크(대표 위영환)가 비접촉식(RF) 스마트카드의 핵심부품인 안테나서킷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 공급에 나섰다.
6일 보성하이테크는 1년 6개월에 걸쳐 약 6천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비접촉식 스마트카드용 안테나서킷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성하이테크가 개발에 성공한 RF 스마트카드용 안테나서킷은 카드와 카드리더간의 데이터통신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그동안 독일 지멘스, 프레덴베르그, 네덜란드 필립스 등 유럽계 기업들만이 개발 생산해왔다.
특히 이번에 보성하이테크가 개발한 RF 스마트카드용 안테나서킷은 외산보다 가격이 60%이상 저렴해 국제적인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위영환 사장은 설명했다.
보성하이테크는 지난달말경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공단내 공장에 월 4백만장의 안테나서킷 생산 능력을 갖추고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보성하이테크는 우선 내수 시장에 주력하고 내달부터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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