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에덴의 마지막 날(채널 22 DCN 밤 10시)

아스톤 협회의 레이 박사는 아프리카에 파견된 후 3년간 소식이 없는 식물학자 캠벨을 찾아간다. 여자른 이유로 레이박사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캠벨은 그녀에게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들려준다. 암치료에 효과적인 브로메리아드란 꽃을 발견한 캠벨은 사람들을 불러들여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자는 레이의 주장에 반대한다. 원초적 자연 상태인 원주민 문화가 파괴 될 것이라는게 캠벨의 반대 이유다. 두 사람은 합심해 연구를 진행시키고, 그 과정에서 레이는 캠벨의 휴머니즘에 감동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한 계기로 약 성분은 꽃이 아니라 꽃에 서식하는 개미에게 있었음을 밝혀내지만 곧 오네가가 이끄는 개발팀이 정글로 몰려드데...

김보미의 뮤직파일(채널 동아TV 오전 10시 30분)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 「양파」의 「알고 싶어요」, 「김현철」의 「거짓말도 보여요」를 들어본다. 그리고 지난 제 70회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11개부문의 수상 기록을 남긴, 20세기 최후의 대작이라 일컬어지는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인 「My heart will go on」을 영화 화면과 함께 들어본다

MLB 야구(채널 30 KSTV 오전 9시)

메이저리그 야구 신생 돌풍을 예고하는 있는 사막의 오아시스 「애리조나 다이아본드백스」와 지난해 서부지구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대결을 방송한다. 애리조나는 올시즌 첫선을 보이는 신생팀으로 95년 뉴욕 양키즈를 플레이오프 까지 진출시킨 명장 「쇼 월터」감독을 영입, 내셔널리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애리조나를 이끓어갈 선수로는 클리블랜드에서 4천 5백만달러의 거액을 들여 영입한 장거리포 1루수 「매트 윌리엄스」와 캔자스시티에서 이적한 백전노장의 베테랑 유격수 「제이 벨」이 타선의 선봉. 또한 97시즌 디트로이트에서 16승을 챙긴 투수 「윌리 블레어」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내셔날리그 최고의 장타자 「배리본즈」를 중심하는 샌프시스코는 기교와 장타력을 겸비한 부동의 2루수 「제프켄트」와 특급선발 「오럴 허샤이져」, 그리고 「기적의 광속구 볼」의 주인공 「로브넨」이 마무리로 버티고 있다.

위대한 정복자들(채널 25 Q채널 밤 11시)

러시아의 위대한 황제 「표트르 대제」. 그는 가난과 무지에 시달리던 고대 러시아를 현대 세계로 이끌어낸 사람. 이 위대한 인물 덕분에 러시아는 발전할 수 있었고 밖으로 눈을 돌려 세계에 그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표트르는 새로이 세금을 부과하고 수세기를 이어온 묵은 관습의 타파를 단행했다. 그는 외국인들과의 교류를 금하는 교회의 뜻을 따르지 않고 외국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외국 문물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하려고 노력했다. 터키점령하에 있던 아조프시를 장악하기 위한 전투에서 쓴맛을 본 후 그는 바다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조선소를 세우고 배를 건조하여 아조프시를 함락했다. 표트르는 위대한 정복자였으나 아버지로서는 실패자였다. 1726년 위대한 정복자 표트르 대제는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숨을 거둔다.

LIVING IN KOREA(채널 50 아리랑 밤 8시 20분)

육지와 연결되어 더 이상 섬이 아닌 강화도. 오천년 역사의 숨결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한강 어귀에 위치하는 유적도로 산악이 중첩하고 평야는 적으나 농산물의 산출이 많고 제염업도 성하다. 섬의 중심지는 강화읍이며, 마니산 산정에는 단군성지가 있다. 지금은 화문석의 가내 공업과 인삼 재배가 성하고 감의 명산지로 알려져 있고 많은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로 만든 음식들도 소개하며, 강화도의 고인들을 찾아가 둘러보고 강화 주민들의 삶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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