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김용섭)이 강원도가 98년 특수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종합 지리정보시스템(GIS) 시범사업권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에따라 이달부터 6개월간 영월, 평창, 정선 등 3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전자지도 작성과 함께 산림관리와 수질관리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관리종목 세부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원도의 GIS 도입결정은 산림과 하천 등 지역 자원관리와 함께 산업구조개편에 따른 입지 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 종합 발전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강원도는 이를 통해 지역정보에 대한 신속한 조회와 함께 지역별 수종, 토양, 수목밀도, 오염도, 시설물 등의 정보를 전자지도에서 한눈에 파악하게 돼 산림이나 수질 관련 정책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는 국가 정보화 프로젝트 시책에 따라 이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05년께에는 부문별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정보화 사업들과 GIS의 본격적인 연동을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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