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CPU] 주요업체 사령탑에게 듣는다.. NS한국지사

NS한국지사 이재부 사장

『가격대비 성능에서 가장 뛰어난 CPU인 미디어GX를 발판으로 저가 PC돌풍의 중심에 설 계획입니다.』

내쇼날세미콘닥터 한국지사(대표 이재부)는 지난해 미국에서 불기시작한 저가 PC바람이 올해는 국내에도 선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CPU시장은 인텔의 아성이 그대로 이어진 한해였으나 IMF구제금융 이후 국내에도 저가 PC시장이 정착되고 있는 추세여서 올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회사의 국내 칩 채용현황을 보면 대우통신이 웹 스테이션에 1백66㎒ 미디어 GX, 두고정보통신이 컴마을 금도끼은도끼에 1백80㎒의 미디어 GX를, 클로버컴퓨터가 위니홈시리즈에 미디어 GX를 채용중이다. 해외에서는 컴팩이 프리자리오 시리즈에 미디어 GX를 채용한 데 이어 후지쯔 등도 2백66㎒ 6x86을 채용, 전세계적으로도 사이릭스칩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 회사는 성능면에서 펜티엄Ⅱ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1백㎒ 시스템 버스를 지원하는 6x86-PR300GP를 출시, 성능과 가격을 모두 원하는 실속 소비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또 IMF 구제금융이라는 한국의 특수한 시장상황을 고려 가격적으로 커다란 매력을 제공하는 미디어 GX를 대표제품으로 내세워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한국의 저가형 PC 및 정보응용기기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또 미국 내셔널세미컨덕터와의 합병을 통해 얻은 세계적 생산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물량면에서도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해져 국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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