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용 스타터 및 안정기 업체인 MG전자(대표 이청우)는 코일형 자기식안정기에 전자회로를 장착, 자기식의 견고함과 전자식안정기의 절전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Hybrid)안정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안정기는 고주파예열점등방식을 채용해 자기식안정기의 단점인 높은 전력손실,낮은 광효율, 발열 및 중량문제 등을 해결했으며 많은 전자부품으로 이뤄져 고장이 잦은 전자식안정기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안정기의 단가는 자기식보다 1천원 정도 비싸지만 30% 정도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안정기의 수명도 5년 정도여서 경제성이 뛰어나다』면서 『현재 국내 특허를 획득했고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에 특허를 출원중이다』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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