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대표 김충환)는 음악교육 사업을 전담하는 아마데우스 클래스 음악교육연구소(소장 성진희)와 공동으로 음악교육 전용 디지털 피아노(모델명 KDP-950)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자는 기존 디지털 피아노로도 음악교육을 실시할 수 있지만 기능상의 한계로 인해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활용도가 미비한 반면 이 제품은 음악교육을 목적으로 개발돼 음악교육용 악기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일반 가요나 팝 리듬을 내장한 기존 제품과 달리 아마데우스 클래스 음악교육을 바탕으로 한 세계 최초의 교육형 리듬 타입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유아 및 어린이들의 음악감상 학습 및 지능을 높이기 위해 시범 연주곡이 내장됐으며 사물놀이 연주기능을 포함한 국악과 서양음악, 음악동화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내장됐다.
한국전자는 현재 이 제품을 시제품으로 서울대학교에 설치해 아마데우스 클래스 음악교육에 활용중이며 현장 교육관계자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전자는 아마데우스 클래스 음악교육연구소와 함께 유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용 프로그램과 소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국내 음악교육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자는 이 제품의 가격을 2백29만원으로 정하고 4월 초부터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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