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필름 콘덴서업체인 대영(대표 이진구)의 전자칠판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자칠판을 자체 개발한 이 회사는 11월 제품 개발과 함께 미국, 호주에 수출을 시작해 2백만달러 어치의 실적을 올렸으며 최근 미국의 다국적 문구업체인 GBC사와 연간 3백만달러 규모인 4천대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대영은 UL, CSA, VDE, CE 등 해외 안전규격을 취득하고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및 동남아 등지의 일본산 전자칠판 에이전트들을 국내로 초청, 자사제품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제품인지도를 높이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전자칠판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지역으로의 진출을 위해 일본업체들에 OEM 수출을 위한 제품승인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자사 제품이 기존 제품들에 비해 30% 정도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기능면에서도 손색이 없는데다 최근 환율급등에 따라 수출이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고 올해 5백만달러의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연간 3천대로 추정되는 국내 전자칠판시장에서 수입대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대리점을 모집해 내수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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