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기 지원 인터넷사업 활기

최근 IMF한파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부산 지역중소기업 제품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인터넷 지원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회원업체에 각종 산업정보를 제공하고 상품홍보를 위해 부산상의 인터넷홈페이지(http://www.pcci.or.kr)를 개통하고 인터넷을 통한 중소회원업체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특히 이번에 개통한 부산상의 홈페이지와 PC통신 아이즈에 부산상의 산업중개소를 개설해 이를 통해 구인구직정보 제공과 함께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재고품과 산업설비 특허기술 등의 거래를 알선해주고 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열악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인터넷을 통한 지역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부산인터넷무역센터(http://www.exportnet.co.kr)를 개소했다.

부산인터넷무역센터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제품정보를 홈페이지에 수록하고 이를 전세계 무역관련 인터넷사이트에 등록해 인터넷상에서 해외바이어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외시장개척을 도모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청은 지역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인터넷 중소기업관에 올해 8백개사 5천6백여개의 상품정보를 추가로 수록하기로 하고 2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는 등 전자상거래 기반구축과 이용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지원사업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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