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1월 설립된 컴퓨터서당은 95년초부터 컴퓨터 방문교육사업을 시작했다.
컴퓨터 교육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서서히 움트기 시작할 즈음 미래를 예측해 방문교육을 시작한 것.
컴퓨터서당은 3년동안 컴퓨터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는 전국에 45개 지점을 설치하고 2백20여명의 방문교사를 확보해 명실상부한 최대 컴퓨터 방문교육사업자로 성장했다.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컴서당 컴퓨터 방문교육」은 주1회 1시간을 기본으로 하며 수강료는 월 8만3천원이다. 이 회사는 최근 컴퓨터 방문교육 사업을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전국 지점모집에 나서 올해말까지 총 1백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시간도 주 1회 뿐 아니라 주 2∼3회까지 다양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컴퓨터서당은 컴퓨터 방문교육사업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컴퓨터전문 교육사업에도 참여했다.
지난 2월 강동구 길동에 「우듬지 교육센터」를 설립한 것. 이곳에서는 초중고, 일반인, 직장인반으로 나누어 컴퓨터 기초에서 인터넷까지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일정 및 내용은 초등학생반의 경우 컴퓨터 기초 및 컴퓨터를 이용한 일반과목에 대해 주 1회 45분에 한달 6만3천 원이고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반은 컴퓨터 기초에서 인터넷까지 주 2회 50분에 한달 3만8천 원이다. 주부반과 중학생반은 주 2회 1일 50분으로 교육시간이 같으나 수강료가 각각 2만5천원과 3만2천원으로 다르다.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컴퓨터서당은 올해 컴퓨터전문 교육사업과 방문교육사업을 크게 확대해 약 5백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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