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허진호)는 최근 야마하, 마란쓰, 켄우드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오디오 공급주문이 급증해 수출금액이 회사 부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월평균 2천만달러 어치의 오디오를 수출했던 해태전자는 그룹 부도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출금액이 월평균 5백만달러 선으로 급감했으나 이달부터 1천만달러 선으로 늘어나는 등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허진호 대표이사가 일본 소니, 켄우드, 야마하, 데논, 마란쓰 및 미국 하만카든, 네덜란드 필립스 등 기존 거래업체 사장들과 만나 부도로 공급이 중단됐던 제품을 다시 공급하는 한편 98년형 신모델도 공급하기로 합의해 수출물량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해태전자측은 자체 「셔우드」브랜드의 AV리시버앰프도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2억5천만달러 어치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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