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4분기부터 64MD램이 수요급증으로 공급 부족현상을 보이면서 시장상황이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관련업계가 최근 입수한 미 스미스버니증권사의 「98 D램 비즈니스의 변혁」이라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개인용 컴퓨터(PC)의 표준인 PC100이 예정대로 내음달에 등장하면 이 표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각 PC업체들의 주력제품들에는 반도시 64MD램이 탑재돼야 한다.
그런데 이같은 고급형 메모리 반도체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한국과 일본 업체들 정도이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상승, 시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PC100은 이같은 신, 구세대 메모리칩의 혼용을 완전히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급격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구세대 메모리 반도체가 다음세대 메모리 반도체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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