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IBS)사업에 뛰어드는 신규 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정보통신, 대림정보통신, 오성정보통신, 삼성에버랜드, 삼영설비 등 시스템 통합업체 및 에너지관리업체들이 잇따라 IBS사업 참여를 선언하는 등 최근들어 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미 정보통신 전문업체인 LG정보통신이 영상사업팀을 IBS사업부로 확대, 개편, 시장 진출을 선언했으며 대림정보통신은 미국업체와 기술제휴를 맺고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IBS설계 및 컨설팅 능력을 극대화, 설계, 시공, 빌딩관리, 첨단 서비스 제공 등 통합 솔루션제공업체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는 LG정보통신은 인텔리전트빌딩의 기반 시설인 네트워크, 영상, 구내 교환기 및 응용통신시스템과 이들 시스템간 상호연동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팀을 보강하는 한편 빌딩 시설관리 및 입주자 서비스용 첨단 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 기술을 접목, 첨단 영상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미국의 제어통신망 업체인 에쉴론사와 제어통신망 기술개발관련 제휴를 맺고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사업에 본격 참여키로한 대림정보통신은 에쉴론사의 제어통신망 기본 기술을 습득, 빌딩자동화시스템사업력을 배가시킴은 물론 가정 및 산업 자동화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내 정보통신 전문업체인 오성정보통신은 기존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 관련 구내통신장비의 개발력을 갖춘데 이어 부가서비스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 하드웨어 업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본격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절약사업과 리조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는 공조설비진단, 인버터, 빙축열 절전조명기기 등 기존 에너지절약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빌딩과학연구소 내에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사업팀(SI)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LGEDS 등 시스템 통합업체와 삼영설비, 장한기술 등 에너지절약업체들이 기존 기술을 응용하거나 IBS 하드웨어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는 형태로 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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