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의료기기 관련 종합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 전시회(KIMES 98)가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한두진 대한병원협회장, 이영우 서울대병원장, 이민화 벤처기업협회장, 하창화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개막, 4일간 첨단 의료기기를 전시한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메디슨, 동아엑스선기계, 한신메디칼 등 국내 제조업체 98개사와 미국, 일본, 독일 등 총 22개국에서 3백57개사가 참가, 초음파 영상진단기, 전산화 단층촬영장치(CT), 자기공명 영상진단장치(MRI),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및 의료정보시스템 등 5백여종 8천5백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서울특별시 방사선사 학술대회,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극복을 위한 병원경영 세미나, PACS를 위한 ATM망 설계 및 구축사례, 처방전달시스템의 성공적 운영사례, 한국형 당뇨병의 인슐린 펌프치료 등 10회의 학술 및 기술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돼 산, 학, 연간 의료기기 관련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내국인 약 4만5천명과 해외 바이어 5백명 등이 전시장을 찾아 내수 3백억원과 1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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