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 美 N2K와 제휴.. 음반 온라인 판매사업 전개

멀티미디어 콘텐츠 업체인 ZIO인터랙티브가 인터넷을 통한 외국 음반 온라인 판매 및 국내 음반의 해외판매에 본격 나선다.

ZIO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최근 미국 온라인 음반판매회사인 N2K사와 전략 제휴, 자사 인터넷(www.zio.kr)을 통해 N2K사가 보유하고 있는 20여만장의 음반 레이블을 온라인 판매하는 한편 국내 주요 음반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N2K사의 인터넷 사이트(www.Music Boulevard.com)를 통해 소개, 판매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ZIO는 N2K사가 온라인 판매하고 있는 N2K의 「Encoded」레이블 등 세계 최신 음반이나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음반 등을 한글화해 소개하고 카드회사와 제휴, 내달 1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주문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형 유통회사와 제휴, 국내 음반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오는 9월 초부터 N2K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 소개, 판매키로 합의했으며 「Encoded」레이블을 통한 국내 가수들의 해외시장 직접 진출 및 「Encoded」레이블 라이센싱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김병기 사장은 『국내 음반유통시장이 크게 침체돼 있어 음반유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국내 음반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N2K사와 여러차례 접촉해 N2K 뉴욕본사에서 이같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음반의 온라인 판매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2K사는 20만장이 넘는 일반 음악타이틀을 취급하는 온라인 레코드숍 「뮤직 불바드」와 재즈 음악만을 엄선한 「재즈 센트럴 스테이션」,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클래시컬 인사이트」, 록 팬들을 위한 「록트로폴리스」 등 4종류의 온라인 레코드숍을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뮤직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김홍식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