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파괴형 비디오대여 체인점인 비디오빅뱅(대표 박영호)이 부산과 제주지역에서 성업중이다.
이 체인점은 최신 프로테이프는 1박2일간 3백∼7백원에,구(舊)프로테이프는 6박7일간 1백∼2백원에 빌려주는 파격적인 대여료와 컴퓨터 및 바코드를 활용한 관리시스템,최소 50평 이상의 매장규모 유지등 가격, 관리력, 규모면에서 일반 비디오 대여점들을 압도하며 특히 부산과 제주지역의 비디오 상권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실제 비디오백뱅은 부산에 30개점과 제주에 5개점의 체인망을 구성,해당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비디오 체인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비디오빅뱅이 최신작 2천원,구작 1천원으로 안정화돼 있던 가격질서를 파괴해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디오빅뱅 주변에 있는 일반 대여점들의 수익이 크게 떨어지면서 폐업하는 점포가 잇따르는 등 부산, 제주지역의 비디오 대여시장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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