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구조개선사업 자금지원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18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1천7백73개 중소기업이 7천9백92억원의 자금을 신청, 작년 하반기 6개월동안의 신청액 6천2백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IMF이후 중소기업의 신규투자가 크게 위축돼 구조개선사업을 위한 자금신청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신청이 크게 증가해 올해 총 자금지원액 8천7백억원이 조기에 소진될 전망이다.
이처럼 자금지원신청이 크게 증가한 것은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운전자금 지원비율을 지난해 10%에서 올해 40%로 크게 상향 조정한데다 수출업체들이 환율급등으로 수출채산성이 향상됨에 따라 생산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구조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진공은 자금지원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등을 통해 재무상태가 건실한 업체를 우선선발한 뒤 이들 업체에 기술 및 경영전문가를 판견, 투자 당위성과 적정성 및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다음달 7일까지 지원업체를 최정 선정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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