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셋 여자셋(MBC 밤 7시 5분)
의정은 첫사랑인 과일가게 철수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고 오랜만에 철수를 만나 추억에 젖는다. 승헌은 학교 앞 헬스클럽에 등록을 하고 거기서 우연히 철수를 알게 된다. 둘은 의정의 애인이 승헌이고 의정의 첫사랑이 철수라는 사실을 모른 채 친구가 되는데, 의정은 승헌과 철수 사이에 끼어서 입장이 곤란해지고∥.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KBS1 밤 7시 35분)
민달이 집에선 때아닌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서울에서 대기업 중역을 지내다 명예퇴직을 하고 신곡리에 정착하려는 중년부부가 대성의 소개로 찾아왔다. 정작 민달의 마음은 썩 마땅치 않고, 엉뚱한 일만 저지를까봐 걱정이다. 그런데 부부의 딱한 사정을 듣고 보니 마음이 약해져 적극적으로 돕기로 결정한다. 달재를 통해 정착할 땅을 찾던 중 마침 뒷동 한씨가 논 다섯마지기를 내놓은 것을 알고, 달재가 중간에서 일을 성사시킬 것을 채근한다. 마음 속으로 그 논을 사기로 점찍어 놓았던 서풍은 한씨가 달재의 중개로 논을 팔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몹시 화를 내지만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정식으로 매매계약을 하기로 한다. 달재가 중간에서 이문을 남기기 위해 야료를 부렸다는 소문이 돌면서 마을은 한바탕 소동에 휩싸인다.
다큐멘터리의 세계(EBS 밤 7시 10분)
고대 마야시대의 유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한다. 마야문명이 발생했던 중앙아메리카를 중심으로 마야인들이 해왔던,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과 그들이 섬겼던 신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팔란케 사원, 명각의 사찰, 이트샤에 있는 여러 사원에 얽힌 이야기와 고대 마야인의 정신이 아직도 마야인 후손들의 삶에 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페인의 침략으로 마야문명은 종말을 고했지만 오늘날 마야 유적지 인근의 후손들은 조상의 영혼을 달래고 자신의 삶의 안녕을 기원하는 여러 가지 의식을 행하고 있다.
옛사랑의 그림자(SBS 밤 9시 55분)
어느날 선주는 명희네 집 살림을 도맡아 해주고 싶다며 2층의 비어 있는 방을 쓰겠다고 제안한다. 명희는 선주의 말에 기가 막히지만 태연한 척하며 현우와 의논해 보겠다고 한다. 현우는 선주의 남편 윤수를 찾아가 선주가 자신의 곁을 떠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고, 현우를 노려보던 윤수는 선주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빌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충고한다. 마침내 명희는 선주의 옛사랑이 현우라는 사실을 알고, 선주에게 노골적으로 자신 있으면 현우를 빼앗아가 보라고 큰소리친다. 퇴근한 현우는 자신과 선주가 함께 찍힌 병식의 결혼식 사진이 탁자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명희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해피 타임(SBS 밤 7시 05분)
「무림전설」편에서는 최고 권력의 상징 칠성여의주를 찾아 천궁태자(박수홍), 흑수마왕(남희석), 첨밀낭자(정선희), 야설초(홍진경), 무청도사(김은우)의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무청도사와 야설초는 여의주에 대한 헛소문을 무림에 퍼뜨리고, 첨밀낭자와 흑수마왕은 대결을 벌이다가 서로 부상을 입는다. 한편 태상천왕(염경환)은 여의주에 얽힌 엄청난 비밀을 밝히는데∥. 김경식과 표인봉의 열연이 돋보이는 「명인열전」. 꽁식(김경식)은 40년 꽁꽁차력을 소개하기 위해 리포터 김언정 앞에서 눈물겨운 노력을 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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