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용체계(OS)인 윈도98을 당초 계획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E)와의 통합버전으로 오는 6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MS는 이미 PC 업체들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으며 이달 중순에 윈도98의 원본(골드 마스터)을 제조공장에 보내 본격적인 제품 발표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도 예상과 달리 IE 통합 윈도98의 발표를 막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MS의 제품 발표 추진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MS를 제소, 법원으로부터 윈도95와 IE의 끼워팔기 금지 명령을 이끌어냈던 법무부는 MS가 브라우저 없는 별도의 버전을 공급한다면 IE 통합 윈도98의 발표를 허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법무부와 MS 양측 모두 사실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MS측은 그러나 『법무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예상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 결정을 준수할 것』이라며 『6월말 이전 윈도98을 발표한다는 계획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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