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윈도NT기반 DBMS사업 "잰걸음"

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이 윈도NT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한국오라클은 윈도NT용 DBMS가 향후 DBMS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윈도NT 상에서 DBMS성능을 국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하드웨어 공급업체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윈도NT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이와 관련, 기업이 요구하는 대용량 데이타의 안정적인 관리와 확장성을 위해 최상위 제품인 "패럴렐 서버"에 독자적인 장애방지시스템과 4개 노드의 서버를 통해 동시에 DB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부서단위의 활용에 적합하도록 설치 및 사용을 간편하게 한 관리 툴, 이기종 데이터 호환을 위하 오픈 게이트웨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NT시장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데이터마트시장 선점을 위해 "NT용 데이터마트 스위트"라는 데이터마트용 솔루션을 공급하고 NT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NT 데이터마트 스위트는 오라클의 유니버설 데이터서버를 기반으로 데이터마트 디자이너, 데이터마트 빌더 등 관련 툴로 구성돼 있다.

한국오라클은 이와 함게 SI업체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등 소프트웨어업체들은 물론 하드웨어 공급업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상위기종의 NT시스템을 도입하는 대형 고객에 대해서는 SI업체 등 협력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패키지화한 NT용 솔루션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나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업체들이 오라클의 DBMS을 플랫폼으로 채택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 회사는 NT용 서버기종을 공급하는 하드웨어업체들과 세분화된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전략적으로 제휴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현대전자 등 대기업 계열의 국내 업체들과가는 중급기종 시장과 그룹사들의 멀티미디어 및 인트라넷.그룹웨어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또 한국오라클은 한국컴팩.한국디지탈과는 패럴렐 서버를 중심으로 고급시장 공략에 협력하고 한국HP와는 데이터마트시장을 비롯한 공공.제조.금융분야에서, 한국IBM과는 전자상거래(EC) 및 데이터베이스 마케팅분야에서 각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오라클은 이와 함께 "NT 상에서의 정보관리 솔루션 구축"을 주제로 한 로드쇼를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4개 지역에서 개최하는 등 윈도NT용 DBMS 마케팅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오라클은 1백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윈도NT용 DBMS시장에서 약 50억원의 매출을 기록, 50%의 시장점유율을 올릴 계획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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