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급등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발로 뛰는 무역환경이 악화되면서 인터넷 및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알선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종합무역정보망인 KOTIS와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해외전자거래알선」 서비스를 찾는 무역업체가 지난 12월과 1월 두달동안 각각 전월대비 1백∼1백50%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이들 서비스에 무역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거래희망 정보 입력 즉시 세계 각국의 무역진흥기관과 업체들에게 전송되어 홍보 효과가 크고 또 간행물이나 디렉토리를 통한 기존의 방법에 비해 거래선 발굴효과가 높으면서도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는 최근 정보시업부내에 「사이버마케팅팀」을 신설, 이 업무를 전담케 하는 한편 앞으로 「가상무역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맞는 사이버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해외전자거래알선」 서비스가 거래희망정보 자동전송시스템, 6만7천여 국내 무역업체 디렉토리, 인터넷 전자상품 카다로그, KOEX의 가상 전시장 등을 연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 회사나 상품을 홍보하려고 하는 업체들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 상품 카다로그는 현재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로 4천여개사의 주요 상품정보를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용한 전자카다로그로 제작, 월드와이드 웹(WWW) 형태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전세계 바이어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무역협회 관계자는 『영세한 오퍼상은 물론 중견 업체들도 최근 해외거래처 직접 방문이나 팩스, 서신, 간행물 발간 등에 따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종전의 거래선 발굴방식에서 벗어나 경비절감과 홍보효과가 높은 전자거래알선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는데다가 해외 바이어들도 이서비스를 통한 국내정보 의존도도 높아져 수출업체를 소개해달라는 전자우편이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의 해외전자거래알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종합무역정보망인 KOTIS PC통신망(01436)이나 KOTIS 인터넷 홈페이지(주소 http://www.kotis.net/)에 접속, 거래희망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문의 (02)551∼5094/5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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