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백락청 등 문인 95명은 최근 서적 도매상들의 연쇄부도 사태와 관련 성명을 내고 정부당국이 현황을 정확히 파악,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문인들은 「출판, 이대로 놔둘 수 없다」는 제하의 성명서에서 『출판산업의 동맥이라 할 수 있는 유통업계가 무너지면 그 파장은 곧바로 출판사를 덮치고 출판사들의 몰락은 관련 인쇄업계 등의 즉각적 공멸을 초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오늘과 같은 사태를 초래한 출판업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없애고 구조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는 개혁작업은 물론 해야 하지만 지금은 무너지려 하고 있는 출판계에 대한 응급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