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전자, 햄장비 수출 "신바람"

승용전자(대표 전상조)가 미국과 독일에 햄(아마추어무선사)용 장비를 잇달아 수출했다.

승용전자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라이온사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28㎒대역 모빌용 햄장비(모델명 이글사이드 윈드)와, 같은 대역 기지국용 햄장비(이글 토마호크)를 각 3천대씩 총 65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승용전자는 같은 회사로부터 28㎒대역 동일모델 햄장비 두종류 4천대 40만달러 상당의 추가 수출주문도 받아 다음달말까지 선적을 완료할 예정이다.

승용전자는 독일 알브레트상사로부터 OEM방식으로 28㎒대역 기지국용 햄장비(모델명 AE8000) 1천5백대 15만달러 규모를, 모빌용 햄장비(SS485) 1천5백대 15만달러 어치를 자가 브랜드로 수출키로 각각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선적 완료했다.

승용전자는 이번 미국과 독일지역의 햄장비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지역과 동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을 본격화해 올해에는 이 분야에서 지난해의 1만2천대 1백만달러보다 세배 가량 늘어난 3만5천대 3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리기로 했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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