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 정보기술(IT)업계의 첨단 전문인력 확보가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국정보기술원(원장 송재형)은 법인 형태를 주식회사로 바꾸고 주력사업을 첨단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정보시스템 감리 및 각종 세미나, 이벤트사업에 주력해온 한국정보기술원(KAIIT)은 사회정보화를 촉진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반대학 및 대학원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정보기술분야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보시스템 감리인과 정보화 중역(CIO) 양성과정을 주력으로 한 단기 전문교육에 치중해 나가기로하는 한편 향후 정보통신부문 국가기술자격취득자 보수교육 및 사이버교육까지 교육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KAIIT는 해와 유력 IT업체인 래쇼날사, 오라클사, 얼라이스컨설팅사 등과 협력관계를 체결해 경영혁신, CALS/EC, 프로젝트관리, 객체지향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한편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각각 위탁된 정보화정책, 제도 등의 연구사업과 각종 자동화, 정보화 소프트웨어를 산, 학, 연 공동으로 연구개발해나갈 방침이다.
한국정보기술원은 1차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마포 홀리데이인 서울호텔에서 「IMF시대의 경영혁신과 정보기술 전문가 생존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락처 786-8105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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