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업체인 메디페이스(대표 최형식)가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메디페이스는 국내 PACS 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PACS관련(SPIE Medical Imaging)학회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인 파이 View V2.0을 처음 선보인 메디페이스는 함께 출품한 40여개의 PACS 및 모니터, 게이트웨이, 비디오보드 전문업체 중에서도 가장 호평받았으며 현지에서만 5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벌여 조만간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이 회사는 마케팅 전략을 내수 위주에서 수출 위주로 전환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시장을 집중 공략, 올해 약 1백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메디페이스가 수출에 주력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홈 텔레레디올로지가 보편화돼 있어 PACS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같은 지적 재산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주는 풍토가 조성돼 있기 때문에 성능 대비 가격경쟁력만 있다면 판매가 수월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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