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계류 제조업체인 제트제로공업사(대표 윤해균)가 2년여에 걸쳐 총 2억원을 투입,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제품명 제트제로)를 개발했다.
이 회사가 완전소멸식으로는 국내서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24시간 안에 모든 음식물 찌꺼기는 물론 냄새까지 완전 분해, 소멸시키는 소멸식 처리기로 한번의 미생물투여로 최소 8개월이상 반영구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므로 경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한 후 5시간내에 80%이상을 소멸시키고 재투입도 가능하므로 소멸시간이 기존 소멸식 제품에 비해 3배 이상 빠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일본의 제트제로사로부터 독점 수입한 미생물을 사용해 미생물 투여주기를 20배 이상 늘렸으며 가격도 50㎏용량의 경우 6백만원으로 동종 타사제품보다 30%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소멸시 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백금촉매를 사용했다.
제트제로공업사는 지난 96년 대기업인 K사와 손잡고 이 제품의 개발을 추진하다가 지난해 제휴가 무산되면서 독자적으로 추진, 지난해말 개발을 완료하고 1월말부터 완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연락처=(051)2541101.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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