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에 「301.302」의 시나리오를 썼고 21세에 「자살파티」로 금관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해 영화계를 놀라게 한 여류감독 이서군의 극영화 데뷔작. 박철수필름의 네번째 작품으로 안재욱, 이지은이 출연했다.
2028년 서울, 26세의 나나(이지은)는 프로페셔널 킬러다. 새로운 사건을 의뢰받은 나나는 목표를 관찰하기 위해 모텔99의 붉은 방에 투숙한다. 같은 모텔의 다른 방에 투숙한 20대 후반의 만화가 조한(안재욱)은 스쳐지나가는 나나를 보고 첫눈에 사랑을 느낀다. 이후 둘은 살인행각의 공범이 되고, 이별을 괴로워하던 조한의 계획으로 나나는 기억을 상실하는데∥.(영성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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