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신영균)은 독일 최대 조선소인 하데베사와 양국에서 생산되는 조선 기자재에 대한 공동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담인원을 배치해 자국에서 생산된 각종 조선 기자재의 구매를 알선하며 수출입 지원, 정보 교환 등도 하게 된다.
양사는 유럽과 한국에서 수입하던 기자재들을 서로의 알선과 지원을 통해 구매하게 됨에 따라 소요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데베사는 대형 여객선이나 초대형 컨테이너선,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첨단 조선소로 대우중공업과는 그동안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기술 협력을 해 왔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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